모든일이 마무리 되었을때 ... 이든도 함께 여운으로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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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22:26:57
강봉숙님가족
이번에 사랑하는 할머니의 별세로 이든과 연이 닿아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마음의 먹먹함이 있지만꼭 남겨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경황도 없고 뭐가뭔지 모르는 상황에서 장례식장 선정부터 하루하루 모든일이 순조롭게 되어가고 마무리 되니 처음 뵈었을때 하셨던 말처럼 끝나고 나서 감동과 여운이 남을만큼 모든 일을 저희와 함께 처리해주시고 도와주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심지어 음식을 도와주셨던 분들 운전기사님까지도 모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순간순간 저희가 미흡했던 때마다 모든분들이 내 일처럼 도와주셨고 차질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관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할머니를 예쁘고 곱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해주신 감동이 참 크고 고맙습니다. 의미를 두어 진행해주신 모든 절차가 여운이 남습니다.
모든 사람은 사랑하는 고인을 잘 해서 보내드리고 싶은마음일겁니다. 저희가 이든을 만난것도 복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들께 이든 이야기 많이 해두었습니다. 좋은마음의 시작은 어디든 연이 닿을거라고 생각하며 밤낮없이 수고하시는데 건강하시고 가정 모두 복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모든이들의 힘든 순간에 보탬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크게 번창하세요.
다시 한번 추운날씨에 함께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